정부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라는 특별한 금융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최근 금융위원회는 이 계좌의 혜택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했는데요.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
정부 기여금 증가
현재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정부가 매월 일정 금액의 기여금을 지급합니다.
- 기존에는 월 2만1000원~2만4000원이 지원되었으나,
- 내년부터는 최대 3만3000원으로 상향됩니다.
예를 들어, 월 70만 원을 저축하는 경우
- 기존: 월 2만4000원
- 변경 후: 월 3만3000원의 기여금을 받게 됩니다.
이처럼 정부 지원금이 확대되면서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저축이 가능합니다.
높은 수익률
정부 기여금 확대와 비과세 혜택을 감안할 때, 청년도약계좌의 연 수익률은 최대 9.54% 에 달합니다.
이는 기존 은행 적금 상품과 비교할 때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, 안정적인 자산 축적이 가능합니다.
중도 해지 시 혜택 유지
2025년부터는 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한 경우, 부득이하게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
- 기여금의 60%
- 비과세 혜택
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이 경우에도 연 최대 7.64% 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, 중도 해지의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.
신용점수 혜택
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하고 납입한 금액이 총 800만 원 이상인 경우,
개인 신용점수가 5~10점 상승합니다.
이는 향후 대출 등 금융 거래 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.
부분 인출 가능
내년 하반기부터는 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한 가입자가 납입 원금의 40% 이내에서
부분 인출이 가능해집니다.
따라서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신청 및 가입 방법
- 신청 기간: 매월 정해진 기간 동안 신청 가능 (다음 신청은 1월 2일~10일)
- 가입 대상: 만 19세~34세 이하 청년
- 소득 조건에 따라 차등 혜택 적용
신청 방법: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청년도약계좌 개설 절차와 가입 조건은 아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 하시면 상세한 내용 확인 가능 합니다.
청년도약 계좌의 성과
올해에만 약 106만 명의 신규 가입자가 계좌를 개설했으며,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15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이는 가입 가능 청년의 약 25%에 해당하며, 많은 청년들이 이 상품을 통해 자산 형성을 시작했습니다.
마무리
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 상품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돕는 제도입니다.
높은 수익률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, 조건이 맞는 청년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가입해 보세요!